| 산타바바라 미국>캘리포니아 5.28 이쁜 해변도시 근처에 덴마크타운인 솔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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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Barbara
그레이하운드 버스로 약 8시간동안 달려서 (다리퉁퉁ㅠ)
'산타ㅡ' 가 붙은 동네 몇군데를 지나서
새벽 5시경에 산타바바라에 도착.
산타바바라의 다음 정거장이 로스앤젤레스였지만
그전에 산타바바라라는 작은 도시를 들르게 된것은
여행준비를 하면서 알게된 솔뱅이라는 이쁜 마을에 가기위함이었다.
도착했을땐 어둑어둑했으나 금새 동이 터서 짐은 그레이하운드 사무실에 맡기고($2)
터미널 앞 편의점을 들러서 간단한 아침요깃거리와 지도를 사니까
주인아저씨가 어디서 왔냐고 묻는다
여행다니다보면 자주 있는일...ㅎ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얼마전에도 한국여자애들이 왔었다며 친한척을 한다.
이 사람들의 이런 '무턱대고 친한척'이 참 좋다
그냥 지나칠 사람도 눈이 마주치면 쌩긋 웃는,
길 걸어다니면 꼭 한마디씩 던지면서 아는척을 하는,
이런게 낯선곳에서 낯선말로 낯선사람들을 만나는 묘미인것같다
웃음기하나 없는 얼굴로 묵묵히 길을 걸어가는 우리나라사람들과 달리,
이방인에게도 마음을 열어주는 것같아 기쁘다.
같이 따라서 나도 마음을 열게 된다.
내가 가고싶었던 마을 솔뱅은 산타바바라와는 또 멀다고 한다......
대천해수욕장이 대전에서 가깝다고 해서 대전으로 갔더니
시내에 있는곳이 아니라고 하는 듯한 상황이랄까.....
그래도 갓 새로운 곳에 도착한 나는
설레는 기분에 일단 산책이나 좀 할까하고 돌아다니기로 했다.
이른 아침에 사람없는 낯선거리를 이슬맞으며 걷는 기분.
이래서 사람들이 아침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는구나
그리고 결국 목표였던 솔뱅을 포기한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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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니 편했다........후
밥먹자
낯선곳에선 줄선곳에 들어가면 성공한다. 역시 성공 |
메뉴는 브리또. 핫케익 여행중 많은 레스토랑이 그러했듯이 나만의 커스텀 재료로 골라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배고픔과 실망감때문에 과하게 시켜서;; 맛있게는 먹었으나 남긴건 포장해서 먹었다 동네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작은 식당이었던지라 손님들이 외국인 여자애가 혼자서 밥먹는걸 관심있게 보시더라ㅎ |
